지난달 해당 도로에서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자 제공)
지난달 해당 도로에서 승용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자 제공)

시곡동 206-5번지 인근, 농공단지로 진입하는 도로에서 반복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과 운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문제의 도로는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 업법인 앞 도로 일대를 포함한 구간으로, 일반 승용차뿐 아니라 농업 관련 대형차량도 빈번히 오가는 주요 진입로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달 한 승용차가 뒤집혀 전신주에 차체가 걸쳐 하천 아래로 추락을 면하는 사고가 있었다”며 “이처럼 아찔한 사고가 이 도로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해당 도로는 양방향 1차선이라 차량간 교행이 어렵고, 특히 농공단지 방향 차선 쪽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이 시야를 가려 초행길 운전자들이 갑작스레 나타나는 정류장과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하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원이 제기돼 왔으며, 시는 과거 일부 구간에 방지턱을 설치한 바 있다. 당진시 도로과 도로관리팀 관계자는 “해당 도로에 대한 확장 계획이 마련돼 있으며, 필요시 반사경 같은 추가 안전시설 설치도 검토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로 확장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당진시 도로과 도시계획 도로팀 담당자는 “시곡동 206-5번 지에서 농공단지로 이어지는 진입로 510m 구간을 1차적으로 이번 달 안에 확장할 예정”이라며 “문제 구간은 2차 확장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예산 확보와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