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 영천리 주민들이 수십 년 동안 이용해 온 공용도로가 훼손되고 통행이 차단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송악읍 영천리 주민들이 수십 년 동안 이용해 온 공용도로가 훼손되고 통행이 차단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당진시 송악읍 영천리 주민들이 수십 년 동안 이용해 온 공용도로가 훼손되고 통행이 차단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영천리 일부 주민들은 “송악읍 영천리 일대 공용도로가 파손되고 아스콘 파쇄물과 돌더미가 쌓여 차량과 사람이 지나다닐 수 없는 상태”라며 당진시에 긴급 조치를 요청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이와 같은 도로 차단 행위가 네 차례나 반복됐다.

해당 도로는 마을 안길과 연결된 주요 통로로, 주민들의 일상적인 통행뿐 아니라 농기계 이동에도 필수적인 구간이다. 현재는 도로에 쌓인 적치물 때문에 보행 약자들의 이동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주민 이모 씨는 “도로가 막히면서 응급 상황이 발생해도 구급차가 들어올 수 없어 인명 구조에 심각한 지장이 우려된다”며 “비가 오면 파손된 도로 사이로 물이 고이고 배수가 안 돼 침수 위험까지 크다”고 호소했다.

이에 주민들은 당진시에 △해당 도로의 불법 파손 행위 조사 △통행 방해물 즉각 제거 △우천 시 침수 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 조치 △관계 법령에 따른 강력한 행정처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