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고동주 국장
신임 고동주 국장

고동주 신임 당진시 건설도시국 장은 승진과 함께 도시 인프라 보완, 도시개발·교통 해소, 농촌 균형 발전 등 당진시 주요 과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은 고 국장과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 일문일답이다.

승진 소감 한 말씀

먼저 부족한 저에게 건설도시국장 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오성환 시 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민선8기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신 투자유치를 통 한 당진 발전과 호수공원 조성, 도로 확포장사업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을 위한 시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

도시 인프라 보완·강화가 중요 과제로 보인다.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나?

아직 도로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 도로 여건이 좋아지긴 했지만 인구 증가에 따라 차량 증가와 투자유 치에 따른 물류 수요가 커지고 있다. 관광객, 귀농·귀촌 인구도 늘고 있다. 읍면동 순방을 다니다 보면 가장 많은 건의사항이 도로 관련이다.

또한 단기간 내 급속히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기존 시가지나 신도시 사이에 연계도로 같은 연결고리 형식의 공원이나 광장 같은 시설이 필요하다고 본다.

도시개발과 교통 해소를 위한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

현재 터미널과 시청 주변으로 도시개발이 완료돼 주택 입주도 진행 중이고, 추가로 계획 중인지구들도 있다. 민간주도의 도시개발이 추진되다 보면 공원·도로 등 공공부문 시설이 시의 의도와 다르게 추진돼, 준공 후 주민불편에 따른 추가 사업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시행착오를 방지하고자 도시개발의 조화를 이루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KDI에서 일괄예타 대상지로 선정돼 검토 중인 국도38호선 우회 도로가 예타에 통과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산업 발전의 저해 요인이 당진 시 내 지역의 교통 체증인 만큼 해소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농촌과 도시의 균형 발전에 대한 전략은 어떻게 구상하는가?

당진시는 도시와 농촌이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있다고 본다. 70년대 방조제와 간척사업으로 대규모 농지가 형성됐고, 현대제철과 서해안 고속도로 등으로 국가산단이 조성 되며 농업과 수산업, 산업이 함께 발 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

도시 확장과 농촌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이 중요하며, 농촌지역에 도시에 준하는 생활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도농 간 생활환경 차이를 줄이고, 도시 거주자와 같은 생활만족감을 농 촌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기반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도로과장 시절 느낀 점이 있다면?

도로과는 민원과 사업량이 많아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예산을 가지고 추진하는 것은 직원들이 열 심히 일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도로포장사업은 70개소가 넘고, 민선8기 3년 동안 편성된 예산만 1200억 원 규모다.

특히 겨울철 제설 작업은 야간이나 새벽에 강설 상황에 따라 작업을 하다 보니 시민께 불편을 드리기도 했지만, 격려해주시는 분들도 많아 보람도 컸다.

국책사업 대응에 있어서 어려움은?

당진~아산 고속도로, 제2서해대 교 등은 국책사업이다 보니 도로과나 시에서 국토부에 자료를 제공해도 KDI에서 평가가 결정되는 경우가 있어 한계가 있었다. 안타까울 때가 몇 번 있었지만, 앞으로 더 적극 적으로 대응해 현안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

건설사업과 공공시설 조성 시 중요하게 여기는 원칙은?

그동안 민간사업이나 국가산단 등 으로 도시 형태와 기반이 조성돼 왔고, 발전 속도는 외부에서 당진을 방문하는 이들이 “매번 달라졌다”고 할 정도다.

앞으로도 투자를 통해 개발은 계속되겠지만, 공공시설은 단기간에 시 공해 수십 년간 사용될 시설이므로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설계되고 조성 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건설도시 관련 사업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 있습니 다. 불편을 드릴 때도 있었지만, 격 려해주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큰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 다.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