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당진의 서예 단체 상록묵향회(회장 송영미)와 중국 옌타이시 서예가들이 붓끝으로 마음을 잇는다. ‘서로통심(書路通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류전은 2025 당진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의 일환이자 ‘한중 서예 국제 교류전’으로서,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총 세차례에 걸쳐 한·중 두 나라를 오가며 전시가 이어진다.

첫 전시는 지난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1·2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이어 2차 전시는 15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차 전시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으로 옮겨, 옌타이직업전문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장소를 옮겨 더 많은 관람객을 만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상록묵향회는 지난해 중국의 르자오시와 교류전을 통해 회원들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린 바 있다. 중국은 한자 문화권에서 생활하며 일찍부터 서예를 접하는 만큼, 수준 높은 작가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류 효과도 크다. 여기에 상록묵향회 김용남 고문이 올해 ‘2025 한국 미술 국제교류회’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당진과 중국간의 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다.

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교류 과정에서 상록묵향회는 중국의 1861 문화예술단지의 전시공간을 제공 받아 회원들이 현지에서 창작과 전시를 이어갈 기회까지 얻게 됐다. 이후 옌타이시와의 교류전이 성사됐고, 교류전을 통해 옌타이시 대표 작가 24명과 상록묵향회 회원 41명, 국내 초청 작가 10명이 참여해 총 85명의 대규모 전시가 꾸려졌다.

전시에는 중국과 당진의 작가들이 갈고 닦은 필력과 개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한·중 서예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전시가 당진 시민에게 국제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록묵향회는 약 20년 전 창립해 지역 서예 발전에 힘써 온 단체다. 현재 회원은 70여 명에 다다르며, 서예교육 1급 강사 자격증 소지자와 국전 작가가 다수 포함돼 있다. 회원들은 주 3회(월·화·금) 다원갤러리에서 모여 서예 연구와 창작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송영미 회장·김용남 고문·장은숙 부회장

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이번 교류전 통해 회원 실력 향상 기대”

“회원들이 이번 전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덕에 그 힘으로 중국과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회원들도 교류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국 작가의 작품을 가까이서 보며 작품을 비교하고, 연구하며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송영미 회장)

“서예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회원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제 상록묵향회 회원들의 실력이 어디에서도 부족하지 않기에, 중국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계속해 교류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용남 고문)

“전시회 준비를 위해 회원들이 많이 고생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해 3~4개월을 작품 준비에 노력했습니다. 김용남 고문님과 송영미 회장 그리고 회원 덕분에 전시가 잘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장은숙 부회장)

[미니인터뷰] 최대섭(당진초5)·윤차훈(당진초4)

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상록묵향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국과의 교류전 ‘서로통심’ 전을 개최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상록묵향회에서도 이어진다.

“우연히 관람한 작품, 신비롭고 웅장해”

“학교 방학이라서 나왔다가 전시가 있어 들리게 됐어요. 평소에 시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서예 작품을 보니 좋고 신비롭게 느껴졌어요.”(최대섭 학생)

“붓으로 글을 써 본 적은 없지만, 글 쓰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해요. 우연히 전시회에서 작품을 봤는데 힐링되고 좋았어요. 큰 작품을 보니 웅장하기도 했어요. 나중에 저도 서예를 배워보고 싶어요.”(윤차훈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