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영농조합 설립, 양돈 과학화에 기여

합덕농협.이우열.이종국씨 부문별 수상

97년도 충청남도 농어촌발전대상에서 양돈업에 종사하는 합덕읍 소소리 이제만(39세)씨가 은상을 수상해 축산분야에서는 군내 처음으로 본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농어촌발전대상에는 본상 5명, 부문별 수상자 59명이 선정됐으며 본상시상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1백57건이 추천돼 평균 2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제만씨는 84년 모돈 10두를 가지고 양돈을 시작해 현재 3천두 규모의 전업농으로 성장해오면서 지역 양돈농가들과 작목반을 꾸려 축산기자재, 가축방역약품, 우수종돈등을 공동구입하여 경영의 합리화를 꾀하는 한편 대전.충남 양돈축협에서 실시하는 브랜드 돈육사업에 참여해 일본에 수출하는 등 소득증대에도 노하우를 갖고 있다.

특히 이씨는 올해 영농조합법인인 당진인공수정센타를 34명의 조합원과 함께 설립해 우량정액을 생산,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생산원가절감 및 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는 데에도 기여하는등 축산의 과학화, 선진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번에 당진군에서 추천한 후보중 식량작물부문에 이우열(송악 정곡리)씨, 채소부문에 이종국(면천 원동리)씨가 부문별 수상자에 올랐으며 합덕농협(조합장 김영덕)도 우수지원기관으로 수상대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