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충남지역 풀뿌리지역언론사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이 충남 시군 여행지를 회원사별로 소개합니다. 이 달은 <무한정보>가 추천하는 예산의 즐길거리입니다.
아름드리 굴곡진 산새를 배경으로 잔잔하게 일렁이는 호수의 물결이 마치 한 폭의 진경 산수화를 방불케하는 예당호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산군 대표 관광지이다.
예산군은 예당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출렁다리, 모노레일, 예당호 어드벤처, 국민여가캠핑장, 느린호수길, 조각공원, 수변무대, 무빙보트 수상레저시설, 예당호 쉼하우스 등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월 1일 정식 개장한 복합문화관광시설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이 앞으로 어떤 감동을 안겨 줄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 착한농촌체험세상
이곳엔 하루 이상의 장기 여행객을 위한 편의시설로 숙박시설·푸드코트· 팜센터, 체험시설인 치유농장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70미터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는 ‘예당호 전망대’는 방문객에게 예당호의 새로운 경관을 열어 줄 것으로 보인다. 야간 경관조명까지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0시~오후 9시 운영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물 자체 높이는 70미터지만, 예당호 언덕 위에 지어져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예당호의 장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 예당호 어드벤처
지난 8월 1일 문을 연 ‘예당호 어드벤처’는 방문객들에게 예당호의 신선한 추억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예당호 어드벤처’는 예당관광지 내 야외무대 자리에 조성된 익스트림 레포츠 체험 시설로 △3층 높이의 고공에서 즐길 수 있는 69종의 로프코스 △길이 169미터의 롤러코스터형 짚잭(zip-jack) △33미터의 원통형 슬라이드 등을 통해 이색적이고 짜릿한 재미를 제공하면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체험하고 싶은 즐길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 예당호 출렁다리
길이 402미터, 폭 1.8미터, 주탑 높이 64미터의 현수교로 지난 2019년 당시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개통됐다.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고, 초속 35미터의 강풍과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야간에 형형색색 조명으로 찬란하게 빛나며,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무지개 빛깔 LED조명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 예당호 모노레일
산악열차 방식의 모노레일로 승차 정원은 24명이며 예당호 수변 1320미터를 약 22분 동안 운행한다. 국내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로 예당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달 조형물, 조각공원 조명,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 등이 탑승객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예산은 1100년 시간이 축적된 역사의 고장이다. 올 가을엔 예산 곳곳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축제를 즐기는 것도 후회없는 선택이 될 듯하다.
황새를 보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축제는 예산군이 유일하다. 예산의 국밥·국수는 투박하지만, 고향의 정이 더해져 식도락가들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 예산황새축제
예산군에는 천연기념물 황새를 지근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예산황새 공원’이 있다. 군은 올해 ‘예산으로 돌아온 황새 육남매’라는 주제로 9월 27~28일 2일 동안 광시면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제6회 예산황새축제’를 열었다.
올해 축제는 황새와 사람,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참여형 연극, 액션북 만들기, 황새 관찰 투어 등 전년보다 풍성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사육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황새 야생방사 행사’와 ‘2025 예산황새 전국 어린이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렸다.
또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부스와 만들기 체험과 조류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들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 삼국축제와 사과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국수·국화를 주제로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매년 가을이면 열리는 예산군 대표 축제다. 올해는 오는 10월 23~26일 4일 동안 군 대표 먹거리인 국밥과 국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후경으로 군 대표 특화 작물인 국화로 유럽고성·예당호출렁다리·황새·호박마차 등을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지역단체와 협업해 운영하는 ‘낭만포차’를 통해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복고-현대풍(뉴트로) 감성축제로 기획했다. 특히 ‘낭만포차’는 사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 위생 점검을 상시 강화해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통해 방문객에게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농특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별도 축제로 진행됐던 ‘예산사과축제’를 ‘삼국축제’와 함께 개최해 더 풍성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 의좋은형제축제
‘의좋은형제축제’는 예산군의 실존 인물인 이성만·이순 형제의 일화를 기반으로 하는 축제다. 형제간 우애와 부모에 대한 효를 기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기 위한 농촌체험, 볏짚 전시 등 교육·문화·가족형 축제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 거리를 제공한다. 형제에 얽힌 일화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국내 식품회사 광고의 배경 이야기로도 등장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1월 8~9일 2일 동안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버스킹공연(버블, 벌룬, 마술, 드럼 등) △주제공연(의좋은형제) △가족협동미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적과의 동치미(무뽑기, 동치미담기) △추억, 다시만들기(과거사진 재연 챌린지) △볏짚놀이터 △지역 농특산물 활용 먹거리존 운영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