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탄소중립 도시’와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산림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많은 산주들이 경제적·시간적 여건, 정보 부족 등으로 숲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산림의 가치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방치된 산림은 건강한 숲으로 기능하지 못할 뿐 아니라, 병해충 확산과 산불·산사태 등 재해 발생 시 피해를 키울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곧 산주 개인의 손실로 이어질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환경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산주들은 숲을 단순히 보유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산림경영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산림조합은 산주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산림경영지도원과 함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산림경영지도를 통해 산주 개개인의 산림 여건을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방안을 마련해 경제적 수익과 공익적 기능을 동시에 살리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당진시산림조합은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을 위탁받아 국고보조사업인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산주의 신청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 후 사업을 실행하는데, 조림사업은 훼손지나 노령림을 새로운 수종으로 갱신해 미래의 자산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숲가꾸기 사업은 일정 기간 성장한 나무를 솎아주고 관리하여 건강하고 경제적인 숲으로 가꾸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산림의 생산력은 높아지고, 병해충과 재해에도 강한 숲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은 산주의 경제적 이익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건강한 숲은 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목재 생산 기반이 되며, 임산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동시에 탄소 흡수와 수질 정화, 생물다양성 보전 등 숲의 공익적 기능이 강화되어 지역사회 전체에 이익을 준다.
당진시산림조합은 방치된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주들의 경영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산림경영지도를 통한 맞춤형 계획 수립과 조림·숲가꾸기 사업은 숲의 가치를 높이고 산주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께서도 숲을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바라보고, 산림조합과 함께 조림·숲가꾸기 보조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