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장공 남이흥 장군 탄신 제450주년을 기념하는 제35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지난달 24~25일 열렸다.
당진문화원이 주최하고 남이흥장군문화제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신현만)가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지난달 24일 당진 시내에서 장군행렬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25일에는 대호지면 충장사에서 학생미술실기대회를 비롯한 기념식이 함께 진행됐다.

당진 시내 장군행렬 재현
24일 장군행렬 재현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잔디마당에서 집결해 오후 3시 30분 행렬을 시작했다. 계성초등학교 사거리, 당진우체국, 구터미널 로타리, 푸른정형외과를 지나 다시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됐다.

행렬에는 취타대, 기예총방 무예팀과 말 12마리, 당진 전통 농악보존회 당진 농악대, 호서중학교 학생, 미래엔서해에너지 한마음봉사단, 당진문화원 남이흥장군문화제 집행위원회 임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충장사서 기념식과 체험행사
25일에는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 일원에서 기념식, 학생미술실기대회,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이 열렸다. 오전 9시 30분부터 학생미술실기대회가 열렸고 10시부터는 기념식이 이어졌다.
기념식에는 제35회 남이흥장군문화제 학생백일장 공모전 시상식과 대상 수상작 낭독회가,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탄신 축하공연으로 한국무용,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농악 공연, 무예시범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폐식 후 오후 1시경부터는 이날 충장사 현장에서 오전부터 진행된 학생미술실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부대행사로 열린 체험행사는 감성무드등·장군말·키링 만들기와 부채에 문인화 그리기, 미니 족자에 가훈쓰기, 우드버닝 체험 등이 인기를 얻었다.

이번 문화제는 한국동서발전(주)당진발전본부를 비롯해 NH농협당진시지부,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 대호지농업협동조합, 육군1789부대 2대대, 남이흥장군 종친회 등에서 후원과 협력으로 개최됐다.
남이흥 장군은
충장공 남이흥(1540~1627) 장군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안주성에 나가 마지막까지 후금군을 막으며 분전했다. 그러나 성이 함락되고 패색이 짙어지자 적을 유인해 화약궤에 불을 붙여 자폭 순절했다.
충장사는 남이흥 장군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된 남이흥 장군묘 일원에는 남이흥 장군을 비롯해 부인 하동 정씨, 부친 남유의 묘가 위치해 있다. 또한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남이흥 장군의 영정과 곤룡포·호패·고문서 등 유품 500여점을 보관하는 유물전시관인 모충관과 신도비·유적비 등이 있다.
<수상자 명단>
■ 집행위원장 감사패 △김윤숙 제11대 남이흥장군문화제집행위원장 △남기찬 대호지농업협동조합장 ■ 의령 남씨 충장공파 종회장 감사패 △김윤숙 제11대 남이흥장군문화제집행위원장 ■ 학생백일장 △대상: 차지수(서정초) △금상: 이소이(고산초), 홍승아(수청초) △은상: 여사율(서정초), 김민서(순성초) △동상: 고예진(원당초), 이하연, 김경원(이상 고산초) ■ 학생미술실기대회 △대상: 김동준(계성초) △금상: 이세연(탑동초), 이하윤(상록초) △은상: 심채아, 박주원(이상 탑동초), 김정후(서정초), 정나라(송악고) △동상: 오윤채, 정민우, 김가연(이상 탑동초), 이샛별, 임라엘(이상 대덕초), 최다은(수청초)

미니인터뷰] 신현만 집행위원장
“장군의 고귀한 충절정신 되새겨”
“남이흥 장군은 이괄의 난을 평정하고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은 보기 드문 애국 충신이었습니다. 이번 문화제를 통해 장군의 고귀한 애국애족, 충절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