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家 돌봄센터’는 부모로부터 받은 정성과 보살핌을 보호자 대신 다시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운영되고 있다.
백우민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능력이 생기면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 생활을 시작한 뒤 굿네이버스와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를 이어왔고,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그러나 단순한 활동에서 아쉬움을 느낀 그는 2021년, 48세의 나이에 신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다.
백 대표는 “학교를 다니면서 방문요양과 재가센터 등 복지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됐다”며 “적성에 너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배움을 이어갈수록 직접 센터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도 커졌다고 한다. 그는 “어르신들에게 재정적 도움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보다는 마음이 아픈 분들이 더 많다”며 “집으로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교를 다니며 재가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경험을 쌓기도 하며 준비한 끝에 지난 5월 행복한家 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방문요양·방문목욕 서비스와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 맞춤형 매칭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 백 대표는 “요양보호사를 아무나 배정하지 않는다”며 “어르신의 성향을 먼저 파악한 뒤 요양보호사의 성향과 맞춰 매칭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조용하고 내성적인 어르신에게는 밝고 활동적인 요양보호사를 붙이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신청을 돕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인성 질환이나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신체·가사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제도로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등급 판정 절차가 있고 보호자가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센터가 관련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백우민 대표가 센터를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어르신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것이다. 그는 “어르신들도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다”며 존중을 강조했다. 둘째는 어르신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하는 것이며 셋째는 가정이 항상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백 대표는 “담당 요양보호사와 어르신 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직접 가정방문을 하고, 그 외에도 자주 들러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우민 대표는 “상호명 그대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가 보호자라면 맡기고 싶은 센터가 되기 위해 부모님께 진심과 정성으로 모실 요양보호자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말보다 행동으로 어르신과 보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믿을 수 있는 센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041-355-2729
위치당진시 도동길 6
운영시간24시간 연중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