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독자 나기복 씨의 제보에 따르면 당진터미널 인근 소녀상 주변 공원에 설치된 벤치 일부가 파손돼 사용이 어려운 상태이며 주변 환경도 정돈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고 있다. 해당 공간은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곳으로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상징적 공간으로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공공성과 역사성을 함께 지닌 장소다. 이 때문에 주변 시설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나기복 씨는 “의미 있는 공간인 만큼 주변 환경도 그에 걸맞게 관리돼야 한다”며 “파손된 벤치를 방치할 것이 아니라 조속히 보수하고 주변 정비도 함께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는 현장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진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제보 내용을 토대로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