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경영인회 해외연수 취소
- 송악면 적십자회 선진지견학 취소, 불우이웃돕기로
국가경제가 부도위기에 몰린 가운데 당진군내 각 사회단체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내핍운동이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농업경영인 당진군연합회(회장 심천택)는 오는 22일부터 6박7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되었던 해외연수를 취소하기로 결의했다.
이 연수는 총 2천4백여만원(군비 1천2백, 자담 1천2백)을 들여 농업경영인 14명, 당진군 농민회원 2명, 농정공무원 1명등 17명이 선진농업국의 경영기술을 배워 무한경쟁시대에 대처해 나가고자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지역경제의 오랜 침체와 최근의 국가경제 위기상황을 고려해 지난 27일 연수계획을 취소한 것.
심천택 회장과 연수자 대표 고상호(농업경영인 우강면회장)씨는 “여행사와 계약까지 체결해 놓은 상태였으나 외국으로부터 금융지원까지 받는등 국가경제가 말이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난 극복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연수자들의 뜻을 모아 연수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송악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조성완)는 20여명의 회원들이 1년간 비누, 고무장갑등을 판매해 마련한 자체수익금(58만원)으로 당초 선진지 견학을 계획했으나 이를 취소하고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에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하는등 소비성 행사를 자제하고 경제살리기에 솔선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당진군연합대(대장 인목환)와 당진읍 의용소방대(대장 노덕민)도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계획했던 선진 의용소방대 견학을 취소하고 소요경비중 군비 3백만원을 반납했다.
한편 이에 앞서 김낙성 군수를 비롯한 군청공무원 3백여명도 지난 28일 경제난 극복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자가용 출퇴근 안하기, 토요일 전일근무제 중지, 구내식당 적극 이용하기등 주요 10대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