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남·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당진 남·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당진소방서 당진 남·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이·취임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연호 제17대 당진남성의용소방대장과 김숙진 제8대 당진여성의용소방대장이 이임하고, 박성기 제18대 당진남성의용소방대장과 원재옥 제9대 당진여성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공로패 수여를 비롯해 이임사,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한 이연호 제17대 당진남성의용소방대장은 2003년 12월 12일 대원으로 입대해 약 22년간 활동해왔으며, 김숙진 제8대 당진여성의용소방대장은 2002년 5월 16일 대원으로 입대해 약 24년간 활동해왔다. 두 대장은 2023년부터 지난 3년간 남·여성의용소방대 대장으로 재임했다.

이임하는 두 대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화재와 재난 방재에 헌신했으며 대원 상호 간의 화합과 의용소방대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직기념패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연호 대장은 “대장직을 내려놓으며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고 출동 알림이 울려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대원의 안전이 보장돼야 진정한 구조가 완성되고, 단합이 장비보다 강한 힘이며, 초심이 의용소방대다운 가치를 만든다”고 당부했다.

김숙진 대장은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부족한 자신을 믿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대원들과 소방 가족,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현장과 봉사 활동 속에서 누군가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으로 함께한 모든 순간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박성기 당진남성의용소방대장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임무 충실할 것”

“훌륭하게 대를 이어온 전임 대장들의 뒤를 이어 당진남성의용소방대를한층 성숙하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며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러나 우리 의용소방대 대원 모두가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혼연일체가돼 정진한다면 조직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모든 대원이 소방 인력의 보조자로서 화재 예방 활동과 각종 재난에 적극 참여하는 참봉사자가 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며,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충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원재옥 당진여성의용소방대장

“지역 안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

“의용소방대는 단순한 봉사 단체가 아니라 재난의 최일선에서 함께 땀 흘리고, 평상시에는 예방과 교육으로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경험과지혜, 그리고 뜨거운 봉사 정신이 모일 때 우리 의용소방대가 더욱 빛날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40명의 대원들과 서로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당진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