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시장의 우강면 순방이 지난 16일 진행됐다. 이날 순방에서 주민들은 △합덕역–솔뫼성지 걷는 길 신규 조성 △솔뫼성지 주차장 추가 조성 △배수로 정비(14건) △농어촌도로 재포장 △2027 세계청년대회 주민 참여 확대 △볏짚 환원 지원 단가 현실화 등 22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우강면은 김대건 신부 생가터인 솔뫼성지가 있는 곳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 건의가 집중됐다. 주민들은 “합덕역에서 솔뫼성지까지 걷는 길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 순례길 안내시설을 보강해 달라”고 건의했다.

우강면은 논농사 중심 지역으로 배수로 정비 요청이 14건에 달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컸다”며 “배수로 정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논콩 재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후 배수로를 정비해 달라”는 건의와 함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파천수로 배수펌프장 신설 및 둑 보강을 요청한다”는 건의도 나왔다.

오 시장은 “배수로 정비는 농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어촌공사 구역이더라도 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촌리 마을 안길 포장공사, 소반리 교량 개보수 공사, 대포리 농어촌도로 205호선 재포장 공사 등 도로 인프라 정비 요청도 있었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 관련 건의도 나왔다. 주민들은 “세계청년대회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우강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세계청년대회는 당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우강면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볏짚 환원 활성화를 위한 지원 단가 현실화 건의도 있었다. 주민들은 “볏짚 환원 지원 단가가 실제 비용에 비해 낮다”며 단가 현실화를 건의했다.

오 시장은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