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과 4일 사이 당진에서 화재와 산악 조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낮은 기온 속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47분경 합덕읍 석우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낮 12시 15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4일 0시 40분경에는 당진시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다리를 다쳤는데 산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끝에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던 A(63)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기온은 영하 1.5도, 체감온도는 영하 3.3도였으며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음주 상태에서 산행을 시도할 경우 조난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겨울철에는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과 함께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