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박명우 의원이 지난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공동주택 공급 과잉 문제를 지적하며 데이터 기반 주택 공급 관리 체계 전환을 촉구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당진시 공동주택 전체 공실률은 18%, 민간임대주택은 26%에 달한다. 석문면 일부 단지는 공실률이 49%에 이르는 등 지역별 편차가 심각하다. 현재 당진시에는 승인 후 미착공 물량 3122세대, 건축심의 완료 물량 약 3980세대 등 총 7100세대 이상이 공급 대기 중이다. 박 의원은 △데이터 기반 주택 공급 심사 △불법 전매와 기획부동산 감시 체계 구축 △생활 기반 시설 연계 주택 공급 △기존 미분양과 공실 해소 우선 정책 추진을 제언했다. 박 의원은 “주택 공급 목적은 아파트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