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막이 책상 50석, 난방시설도 완벽

[송악] 상록라이온스클럽(회장 심재영)이 구 송악의용소방청사를 클럽사무실로 개조하면서 2층 옥상에 35평의 독서실을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상록독서실로 이름지어진 이 독서실에는 형광조명시설이 딸린 총 50석의 칸막이 책상이 설치돼 있으며 난방시설 또한 완벽해 이 지역 청소년들의 훌륭한 공부방으로 손색이 없도록 꾸며졌다. 또한 이 클럽에서는 덕망있는 지역원로를 독서실 관리자로 선임해 청소년 선도역할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상록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5년부터 지역의 열악한 교육현실에 눈을 돌려 독서실 건립을 준비해 왔으며 때마침 송악의용소방대가 외곽으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함에 따라 당진군으로부터 구 청사를 임대받아 사무실과 함께 독서실을 마련하게 된 것.

이 사업에는 클럽의 기금과 회원들의 찬조금을 포함, 총 5천만원의 예산이 쓰여졌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없이 큰 선물을 안겨준 상록라이온스클럽의 심재영 회장은 “그동안 송악지역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독서실조차 없어 학생들이 당진읍으로 나가곤 했다”며 “회원들의 깊은 뜻을 모아 독서설을 마련하게 된 만큼 체계있게 잘 운영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일 새로 마련한 사무실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과 독서실 개관식을 갖고 진정한 봉사클럽으로 더욱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천환씨등 12명의 신입회원 입회식이 함께 치러졌으며 모범라이온과 네스회원에 대한 각종표창이 이어졌다. 또한 불우이웃 성금 50만원을 송악면에 기탁했다.

■총재표창패:송일권, 김기원 ■메달수여:구춘서, 임긍순, 김형준 ■부총재 공로패:이은환 ■지대위원장 공로패:박상우 ■유공네스상:김순성, 조옥자, 이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