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 순성면 봉소3리(이장 이치영, 지도자 이증영)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의 신축사업이 마무리되어 지난 9일 마을에서 성대한 준공식이 열렸다.

착공 5개월만에 준공된 봉소3리 마을회관은 경노당이 딸린 총건평 50평의 현대식 2층 건물로 모두 8천2백만원(지원 6천, 자부담 2천2백)의 예산이 쓰여졌다. 특히 1백30여평에 이르는 회관부지는 이 마을 이석인.이창영씨가 희사했다.

경노당 내에는 부녀회와 청장년회방까지 갖춰져 있어 1백10세대의 봉소3리 주민들이 단합을 다지고 마을발전을 논의하는 공동집회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봉소3리 주민들은 그동안 80년대에 지어진 낡은 회관을 사용해 왔으며 노인들은 경노당이 없어 이웃한 봉소1리 회관을 이용하는등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날 봉소3리는 여러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먼저 대지를 희사한 이석인.이창영씨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시공업자인 동양건설 구자현씨도 패를 받았다. 또한 경노당 건립을 기념해 평소 홀시어머니를 정성껏 모시고 마을일에도 열심인 김숙자씨에게 효부상이 주어졌으며, 최고령 노인인 김유복 할아버지와 조갑순 할머니에겐 장수상이, 부녀회 활동에 앞장선 민봉희씨도 표창을 받았다.

이날 참석내빈들과 주민들은 부녀회(회장 남정순)에서 정성껏 차린 점심식사와 다과를 들면서 안락한 마을공동 휴식공간을 갖게 된 기쁨을 서로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