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영화 속 주요 인물인 현덕왕후의 출생지가 당진이라는 점을 알리는 콘텐츠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며 지역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해당 콘텐츠는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상에서 호응을 얻으며 조회수와 댓글이 이어지는 등 시민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당진의 역사적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진시 합덕읍 일대에는 현덕왕후의 생가터로 추정되는 장소가 남아 있으며 현장에는 주춧돌 등이 보존돼 있어 당시 흔적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궁말(宮村)’이라는 마을 이름 역시 현덕왕후의 탄생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며 지역이 왕실과 깊은 연관을 지닌 역사적 공간임을 보여준다.

당진시 관계자는 “영화 흥행으로 단종과 현덕왕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맞춰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소개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현덕왕후 생가 추정지를 통해 당진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지역 명소와 역사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