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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일 당진시대를 찾아 인터뷰를 갖고 재도전 배경과 충남 미래 구상을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민선7기 도정 성과를 토대로 “설계가 아닌 완성을 위해 돌아왔다”고 강조하며, 당진을 포함한 충남 서북부 산업위기 대응과 지방소멸 극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당진항 개발,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국도32호 우회도로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 의지를 밝혔다.

“설계 아닌 완성…방치된 정책 다시 살리겠다”

양승조 예비후보는 출마 이유에 대해 “설계하고 실행한 사람으로서 이번에는 완성하러 왔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7기 도정 성과로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 △기업 2785개사·15.2조 원 투자 유치 △아가수당·농어민수당·무상버스 도입 등을 언급하며 “충남의 씨앗을 심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MOU 가동률이 52%에 그치고, 복지정책이 축소되거나 동결되는 등 정책이 제대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GRDP 하락과 역외유출소득 증가 등 도민 삶으로 연결되지 못한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진 철강산업과 서산 석유화학단지 위기, 저출산·지방소멸 등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며 “위기를 방치할 수 없어 다시 현장에 섰다”고 강조했다.

“원칙의 정치…도민 존엄 지키는 도정”

정치 철학에 대해 그는 “빨간불에 서고, 파란불에 건넌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권력과 자본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치”를 강조했다. 이어 “정치의 목표는 인간의 존엄성 보장”이라며 “아가수당, 농어민수당, 무상버스 등은 그 철학의 실천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 도정에서도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을 지키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혁신도시·복지정책 성과…이번엔 완성”

민선7기 주요 성과로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전국 최초 복지정책 △보령해저터널 완공 △장항선 복선전철 확정 등을 꼽았다.

반면 “혁신도시 후속 공공기관 이전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 못했고, 재선 실패로 정책이 후퇴한 점이 가장 아쉽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꿈비채 확대·햇빛연금…기본사회 완성”

핵심 공약으로는 △꿈비채 공공주택 4천 가구 확대 △충남형 햇빛연금 도입 △농어민수당 인상 및 복지정책 복원 등을 제시했다.

특히 “보증금 5천만 원, 월세 15만 원 수준의 공공주택 확대는 저출산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에너지 전환 피해를 주민에게 환원하는 햇빛연금도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철강·석유화학 위기…즉시 대응”

충남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산업위기와 지방소멸을 꼽았다.

양 예비후보는 “당진 철강산업과 서산 석유화학단지가 침체에 빠져 있다”며 “취임 즉시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과 금융·세제·기술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RE100 산단과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진, 일자리 있지만 정주여건 부족”

당진 현안에 대해서는 “좋은 일자리는 있지만 의료·교육·문화 등 삶의 기반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등 필수의료 구축 △종합병원 유치 지원 △국도32호 우회도로 추진 △대중교통 개편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당진항·제2서해대교…임기 내 완성”

당진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그는 “당진항은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육성해 독자적 항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스마트 물류와 친환경 에너지 중심 항만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제2서해대교에 관련해서는 “해저터널 방식이 최적”이라며 “보령해저터널을 완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도32호 우회도로에 대해서는 “예타 통과가 관건”이라며 “도지사가 직접 국토부·기재부를 설득해 임기 내 착공까지 이루겠다”고 밝혔다.

“지역언론은 민주주의 기반…정책 반영 창구”

지역언론에 대해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도정과 지역민을 잇는 혈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기 브리핑과 도지사 직속 소통 채널을 통해 지역언론 의견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겠다”며 “재정적·제도적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별점은 단 하나…해본 사람”

양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으로 “해봤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치 경험과 도정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후보”라며 “당선 즉시 시행착오 없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도지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진 철강산업 회복, 제2서해대교 해저터널, 당진항 개발, 교통·의료 개선 등 시민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해봤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도 반드시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출생: 충청남도 천안

학력사항: 중동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학 학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특수법무학 석사

경력사항:

2022.09.~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2018.07.~2022.06. 제38대 충청남도 도지사

2020~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

2016.06.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2016.05.~2018.05. 제20대 국회의원 (충남 천안시병/더불어민주당)

2016.04.~2016.08.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