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유권자로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안진성 청주대학교 국어교육과 학생은 “첫 투표라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며 “내 한 표가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에 이어 두 번째 투표지만, 전국 단위인 대선과 달리 내 삶과 더 가까운 지역의 정치인을 뽑는 선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반복되는 쓰레기·교통 문제…변화 체감 어렵다”
진성 학생은 원당초, 원당중, 당진고를 졸업한 당진 출신이다. 당진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충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 등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활동을 통해 느낀 지역의 가장 큰 문제로 ‘쓰레기 문제’와 ‘버스 배차 문제’를 꼽았다.
진성 학생은 “이 두 가지는 매년 위원회 활동이나 원탁토론회에서 반복적으로 논의되는 사안”이라며 “당진은 외부로 나가는 교통은 잘 갖춰져 있지만, 정작 지역 내 이동은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전용 버스 도입이나 길거리 쓰레기통 확대 등 해결 방안을 제안했지만, 실제 정책에 반영되고 있는지 체감하기 어렵다”며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 아쉬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마음 건강 지원 정책 필요”
진성 학생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마음 건강 지원 △취업 및 자립 지원 △직업 체험 기회 확대 △청소년 전용 버스 도입 △문화·여가 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그는 “청소년 정책은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정서적 어려움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며 “청소년기는 학업과 진로, 인간관계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이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우울감이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 비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만큼,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후기 청소년들은 진로 부담이 큰데, 현재는 입시 중심 지원이 많고 취업이나 자립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은 부족하다”며 “직업 체험 기회 확대와 자립 지원 정책이 함께 마련된다면 사회로 나가는 과정이 더 안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약, 말이 아닌 실행으로 이어져야”
진성 학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후보선택 기준은 공약의 지역 내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다.
진성 학생은 “각 후보의 공약이 당진에 필요한 것인지 그리고 공약의 근거와 실행할 계획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할 예정”이라며 “후보들의 공약이 말로만 끝나지 않고 이행까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