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지방세 행정의 정확성과 납세 편의 향상을 위해 ‘AI 지능형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현재 일부 지방세 신고분 세목의 경우 납세자가 과세표준과 세액을 직접 수기로 작성해 신고·납부하고 있으며, 담당 공무원이 이를 다시 전산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입력 오류나 오타 등 인적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다.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수기로 작성된 문자와 숫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를 지방세 전산 데이터로 즉시 변환하는 방식이다.
당진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반복적인 수기 입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세입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행정 효율성이 9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7일 징수과 직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 방식과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으며, 오는 21일 본격 도입을 목표로 최종 시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김영일 당진시 징수과장은 “이번 AI 자동화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세무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무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