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신평면 거산리의 오랜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거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당진시는 당진도시공사와 함께 거산지구 내 악취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거산농장 철거 공사에 지난 13일 착수했다.

그동안 거산지구의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저해됐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거산농장 철거를 추진해 왔다.

철거 이후에는 해당 토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토지면적 2만8955㎡, 연면적 1007.6㎡ 규모의 지상 1층 건물 2개 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청년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형 시설로 꾸민다.

김영빈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거산농장 철거는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농촌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공사 기간 발생하는 소음과 통행 제한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와 현장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