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진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선인이 국민의힘 오성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당진시 개표 결과(개표율 99.67%) 김 당선인은 유효표 8만2337표 가운데 4만2385표를 얻어 득표율 51.47%를 기록했다. 오 후보는 3만9952표로 48.52%를 얻었다. 두 후보 표 차이는 2433표다. 이번 선거 투표수는 8만3586표, 무효표는 1249표였다. 전체 선거인은 14만7641명이다.
이번 선거는 두 후보가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진행됐다.
사전투표 우위 지켜
김 당선인은 선거 초반 사전투표에서 앞서며 6000표 이상을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본투표가 시작되자 오 후보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거세게 추격했다. △합덕읍 △고대면 △석문면 △대호지면 △정미면 △면천면 △순성면 △우강면 △신평면 △송산면 등 여러 읍면에서 오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었으나 김 당선인은 사전투표에서 벌린 격차를 지키며 당선을 확정했다.

김 당선인 “17만 시민의 승리”
김기재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이번 당진시장 당선은 김기재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17만 당진 시민의 승리”라며 “생각이 다른 시민들까지 격려하고 응원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염원을 받들어 더 큰 당진, 도약하는 당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점 공약으로는 민생 회복을 첫손에 꼽았다. 김 당선인은 “가장 먼저 민생을 살리고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겠다”며 “의료와 교육, 복지, 교통, 공원 등 시민 주거 환경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통합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일은 뒤로하고 통합의 당진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며 “오성환 후보에게도 감사드리며, 그동안 시민을 위해 해 온 일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로 나 또한 성장했다”며 “앞으로 4년이 당진의 미래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