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이상선 충남도 해양수산과장

용역보고서에서 제약요건과 단점을 많이 지적했지만 대안제시는 부족한 것 같다. 평택항의 경우 LNG항으로 출발한 점을 감안할 때 당진항은 항의 특색을 살려 공업항으로 할지, 물류항으로 할지 검토해야 한다. 당진은 공업항의 입지를 살려 개발해야 한다고 본다.

답변 : 전찬영 KMI 책임연구원

중간보고서이기 때문에 빠진 부분이 많다. 지적한 내용 중에는 과업범위를 벗어난 것도 있다.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데 만약 그럴 경우 과연 기획예산처 등 관련부처에 대해 설득력이 있겠는가.

■질문 : 이보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당진은 국가공단이 3개인데 비해 평택은 1개 뿐임에도 항만개발이 평택쪽에 편중돼 있다. 편중개발을 지적함으로써 지역개발에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

답변 : 진형인 부원장

군산과 목포는 항만이 있어도 공단이 들어오지 않는다. 반드시 낙관적이지는 않다.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지역경제에 대한 영향은 빨라야 20~30년, 길면 50~100년까지 걸린다. 외국의 경우도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도 빨라야 10년 정도이다.

■질문 : 김대희 당진읍번영회장

당진처럼 간척사업이 많이 진행된 곳도 없다. 연안해안 갯벌이 매립됨으로써 많은 어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음에도 대부분의 항만시설은 평택쪽에만 편중됐기 때문에 지역보상 차원에서 당진항 개발은 당위성이 있다. 평택항은 객관적 입장에서 볼 때 너무 과도하다. 지역균형개발 및 환경적 측면에서도 문제다. 그대로 놓아두고 개발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평택항 개발을 축소하면서 석문공단을 비롯한 공단 주변여건을 유리하게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KMI에서 적극 검토했으면 한다.

답변 : 진형인 KMI 부원장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있지만 과업이 과도하다. 네덜란드는 세계적인 물류국가이고 가장 개방적이지만 통상과 물류에 대한 국가전략적 계획이 수립돼 있었고 피눈물 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질문 : 김낙성 군수

진 부원장은 수요와 개발이 맞물리는데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 개발이 앞서줘야 수요가 맞물린다. 항만개발은 잘해야 5년 걸리지만 수요는 1~2년 안에 형성된다. 석문·부곡공단에 기업을 입주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요를 의식하면 개발이 안된다. 국가에서 하는 개발은 오래 걸린다.

답변: 진형인 KMI 부원장

수요가 창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항만은 현재 국가적으로 공급과잉이다. 수요창출이 쉽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