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2026년 충청남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으로 충남도 기념물인 당진향교 보수를 마쳤다.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운 교육시설이다. 유교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과 출입문인 내삼문, 교육이 이뤄지는 명륜당, 학생들이 기숙하는 동재·서재 등으로 구성된다.
읍내동에 있는 당진향교는 1530년 중종 대에 펴낸 『신증동국여지승람』 학교조에 "현에서 동쪽으로 3리 떨어져 있다"고 기록돼 있다.
당진향교에서는 해마다 봄가을 석전제를 비롯해 다양한 제례가 열린다. 대성전 출입문인 내삼문과 동재 주변 석축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돼 시는 지난 5월부터 보수 정비를 추진해 최근 마쳤다.
탁기연 당진시 문화예술과장은 "당진향교는 조선시대 당진현의 교육을 담당하던 장소로, 유교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향교 보수를 통해 소중한 유교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