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가 10일 합덕제에 천연기념물 남생이를 방사했다.이번 방사는 지난해 당진시와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회장 남상헌)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했다.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14기 하계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방사에 나섰다.합덕제는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이라는 속담에 등장할 만큼 남생이와 역사적 연관이 깊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속담으로 남생이 서식처가 전해지는 곳이다. 당진시는 이런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해 18마리를 방사한 데 이어 올해 추가 방사에 나섰다.이번에 방사한 남생이는 모두 20마리로, 올해 부산지방검찰청이 압수한 개체와 전국에서 구조돼 한국남생이보호협회가 보호·사육한 개체다.
탁기연 문화예술과장은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 연계해 합덕제에 천연기념물 남생이 서식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남생이 보호와 서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합덕제 남생이 보호와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 협력해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