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도시공사가 다음 달부터 합덕반다비수영장에서 장애인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한다. 공사는 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과 건강 증진을 돕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2026년 기준 당진시 등록 장애인은 80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절반을 넘는다. 그러나 장애인 전용 수중재활 프로그램은 없어 맞춤형 체육 서비스를 바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프로그램은 주 2회, 한 번에 50분씩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지체·뇌병변 장애인 가운데 인지 능력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며, 반별로 최대 5명까지 모집한다. 모집 순위는 1순위 장애인 학생(저학년), 2순위 성인 뇌병변 장애인, 3순위 65세 이상이다.
수업은 전문 수중재활 강사와 생활체육지도자가 함께 맡는다. 스트레칭과 호흡운동을 시작으로 물 적응 훈련, 보행·균형 훈련, 근력 강화, 관절 가동 범위와 협응력 향상 운동, 이완운동 등 개인의 장애 유형과 운동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재활운동으로 짰다. 안전요원과 구조요원도 상시 배치한다.
당진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뿐 아니라 건강한 일상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라며 “3개월간의 시범 운영 결과와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도시공사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공공체육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