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립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친 수료생들이 만든 ‘그림책 동아리 달그락’이 ‘두근두근 책버스’를 타고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달그락은 도서관의 여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려고 스스로 만든 모임이다. 지난해 2월 창단해 같은 해 5월부터 두근두근 책버스와 연계해 문화소외지역 아동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리적·환경적 여건 탓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책버스 안에서 하는 ‘책 읽어주기 재능기부’와 ‘찾아가는 독후 여행’이다. 그림책 읽기와 주제별 독후 활동을 이어 붙여 아이들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구성했다.
회원들은 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이끈다. 평생학습을 받던 수혜자에서 지역사회에 배움을 나누는 자원봉사자이자 강사로 활동 영역을 넓힌 셈이다.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50여 회 운영했고, 아동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문화·교육시설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아이들에게 독서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주는 한편, 도서관 평생학습의 성과가 다시 지역사회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고 있다.
당진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넓히고, 평생학습 수료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활동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당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동아리 달그락은 도서관에서 시작된 배움이 개인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료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책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