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3일 당진에서 막을 올린다. 20년 만에 당진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으로, 대회 기간 선수와 임원 약 1만 명을 포함해 모두 8만여 명이 당진을 찾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당진시는 지난 7월 부서별 준비 상황 최종 보고회를 연 데 이어 도민체전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정기로 열고 성화 봉송, 개·폐회식 운영, 부대행사 구성, 폭염 대응과 시설 정비 등 행사 전반의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성화, 면천 은행나무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성화 봉송은 대회 전날인 오는 2일 면천 은행나무에서 열리는 채화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이어진다. 첫날에는 10개 읍면동을 순회하고, 개막 당일인 3일에는 당진시청에서 출정식을 한 뒤 당진1·2·3동을 거쳐 개회식장인 고대면 당진종합운동장까지 봉송한다. 개회식에서는 마지막 주자가 성화를 넘겨받아 점화한다.
시는 성화 봉송 구간별 동선과 교통·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했고, 지난달 29일에는 당진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에서 봉송 주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개회식은 3일 오후 7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는 무대와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계획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최종 정비하고 있다.
식전공연은 오후 6시 시작한다. 치어리딩 공연과 어린이 트로트 가수 유지우 무대, KTGRZ ONE의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오후 7시 개회식 통고를 시작으로 당진의 ‘빛’을 주제로 한 공연과 2026대 규모 드론쇼, 성화 점화 등 공식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홍지윤·이재훈·김용빈·이창섭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개회식 입장은 당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32개 종목·37개 경기장에서 나흘간
이번 도민체전은 시범경기인 당구와 바둑을 포함해 모두 32개 종목으로 치른다. 당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7개 경기장에서 나흘간 진행한다.
시는 당진종합운동장 전광판과 관람석 설치, 잔디 교체를 마쳤고 당진종합운동장 테니스장과 삽교호 야구장 개보수 등 종목별 경기장 정비도 끝냈다. 대회 기간에는 각 경기장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경기 운영과 관람 편의를 돕는다.
체험 부대행사에 반려견 놀이터까지
시민과 방문객이 경기 관람과 함께 여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체험형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AI미래과학체험부스(인공지능 로봇 화가, 뇌파 팝콘 만들기, 인공지능 오목, 가상현실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체험, 인공지능 캐리커처 배지 만들기, 2족 보행 로봇 시연 등) △목재체험 △당진 수산물 홍보·시식 행사, 당진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제호탕 체험 △상설무대(버블쇼, 코코보라의 과학콘서트, 저글링&풍선아트, 랜덤플레이댄스 등)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키즈존(물놀이터, 에어바운스, 포토존, 키즈 드라이빙 체험) 등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오는 방문객을 위한 반려견 놀이터도 운영해 여러 연령층이 함께 즐길 공간을 갖춘다. 시는 대회 기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재난대응의료지원(DMAT) 버스와 냉방버스를 배치하고 냉방쉼터를 운영해 폭염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20년 만에 당진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인 만큼 시는 경기 운영뿐 아니라 교통, 의료, 폭염 대응, 관람객 편의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대회 직전까지 점검한다.
2026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당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