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카페 수다벅스 1호점이 지난 5일 청소년과 보호자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알록달록 색소지 도자기 만들기'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준비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색소지 도자기 기법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흙의 질감과 색의 조합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구성했다.

색 입힌 흙으로 빚은 접시와 그릇

색소지 도자기 만들기는 색을 입힌 흙으로 문양과 형태를 표현하는 도자기 제작 기법이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여러 색의 흙을 고르고 조합해 접시와 그릇 등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색과 모양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창의력을 발휘했고, 보호자들은 제작 과정에 함께 참여해 아이와 의견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했다.

가족들은 처음 접하는 색소지 기법에 큰 흥미를 보였다. 완성한 작품을 보며 서로의 표현을 칭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은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전화 1388 안내도 함께

수다벅스 1호점은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전화 1388도 안내했다. 청소년이 일상의 고민이나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담·지원 체계를 알리고, 보호자에게도 청소년 지원 서비스 정보를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색소지 도자기 만들기는 처음 해보는 체험이라 아이가 무척 신기해했고, 함께 색을 고르고 작품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며 "아이도 보호자도 모두 만족한 시간이었고, 청소년전화 1388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안영순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새로운 문화 체험을 경험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다벅스 1호점이 청소년과 가족이 편안하게 머물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