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베트남에서 열린 노바월드 판티엣 챌린저2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남지성(왼쪽)·박의성 선수(당진시청 제공)
지난 2월 베트남에서 열린 노바월드 판티엣 챌린저2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남지성(왼쪽)·박의성 선수(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청 테니스단 남지성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땄다.

남 선수는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박의성(대구시청) 선수와 짝을 이뤄 구스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슌스케(일본) 조와 맞섰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1세트를 3-6으로 내준 뒤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4-7로 져 세트스코어 0-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은메달은 한국 남자테니스 복식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올라 거둔 성과다. 남 선수는 올해 국제대회에서 이미 5승을 올린 상승세를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갔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남지성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결승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당진시청 선수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 선수는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뒤 당진시청 테니스단 소속으로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선수단이 전국체전에서도 기량을 발휘하게 훈련과 대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