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재단 송악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위원회 ‘늘빛’이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뽑혀 진행한 청소년 주도 지역사회변화 프로젝트 ‘빛으로 잇는 우리골목’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마을 안전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해결책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짰다. 청소년들은 안전 이해 교육을 받은 뒤 문화의집 주변과 자주 오가는 골목을 둘러보며 어둡고 사고 위험이 도사린 취약 구역을 찾아냈다. 이어 점검 결과를 정리해 안전지도를 만들고, 아이디어 회의를 열어 환경 개선책을 고민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어두운 골목에 빛을, 우리 동네에 안전을’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엘이디(LED) 바람개비 조명을 직접 달았다. 아울러 주민을 상대로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펼치며 골목 환경을 바꿨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길도 꼼꼼히 살피니 위험 요소가 보였다”며 “친구들과 의견을 모아 마을 문제를 직접 풀어내 보람찼다”고 말했다. 송악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이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실천해 낸 과정 자체가 값지다”며 “목소리가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참여 창구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문화의집은 활동 결과와 개선 과제를 다듬어 청소년 정책 제안으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