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협회장 김미영)가 요양시설 종사자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를 남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 종사자의 가치를 알리고 어르신의 존엄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재 시장과 김선호 시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내 요양기관 관계자, 어르신 및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별나라어린이집 원아들과 기지시줄다리기난타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노인복지 증진과 장기요양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당진시장상과 당진시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모두 8개 부문의 상이 수여됐다.

또한 어르신과 요양시설 종사자 대표가 무대에 올라 인권권리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어르신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고, 종사자의 전문성과 권리를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기부금 전달식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가마무리됐다.

점심시간에는 현대제철 직원과 마중물 주부봉사단, 엄마순찰대연합회 회원들이 배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장 한편에는 인생네컷과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임다운의 공연을 비롯해 요양시설별 장기자랑과 시상,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당진시장상을 수상한 김성희 당진사랑마루거산점 요양보호사는 “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스럽고 수상하기까지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경임 당진시립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는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요양보호사 들을 행사장에서 다시 만나 반가웠다”며 “어르신과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여서 즐거웠고 활기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김미영 당진시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장

“어르신과 종사자들의 권리를 되새기는 자리”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를 존중하고 현 장에서 헌신하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마 련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권리 와 종사자들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합당한 처우를 받으 며 일할 권리를 함께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합니 다. 앞으로도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 양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