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새벽 2시 우강면 송산리에서 내연관계 청산을 요구하던 40대 여자와 50대 남자가 말다툼 끝에 불을 질러 둘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사망한 사람은 우강면 송산리 신흥그린빌리지에 살고 있는 김모(여, 41세, 우강 송산리)씨와 내연의 관계에 있는 장모(남, 55세, 예산군 고덕면)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장모씨와 6년전부터 내연관계를 맺고 있는 김모씨가 관계청산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던 장모씨가 감정이 격해져 보일러실에 있던 플라스틱 20리터 기름통에 든 경유를 김모씨의 머리와 집안에 뿌리고 불을 질러 발생했다.

장모씨는 불을 지른후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렸으나 두개골 골절로 병원후송 치료중 사망했고, 김모씨는 미처 자리를 피하지 못해 질식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