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당도와 신뢰성으로 직거래 판매
1,600평에서 5천만원 소득 기대
[석문] 한겨울에 청정딸기를 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1,600평의 하우스에서 당도 높은 딸기를 생산,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김용매(46, 석문면 삼봉리)씨이다.
김용매씨는 지난해 9월 당진군농업기술센터의 딸기 촉성재배 시범사업에 참여해 신품종(도찌오도매, 육보)을 심고 11월 개화기에 맞춰 꿀벌을 방사한 결과, 1월 중순부터 첫 수확을 시작했다. 그 결과 3월10일 현재 3천㎏의 딸기를 생산, 1천5백만원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5월까지 1만㎏을 더 수확할 예정으로 5천만원대의 소득이 기대된다.
김씨가 생산한 딸기의 특징은 당도가 월등히 높고 선별을 엄격히 하여 ‘특, 상, 중, 하’와 ‘파과’ 등 5단계로 분류한다는 점이다. 또한 자신의 명함을 상품과 함께 포장해 실명제를 실시하므로써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히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대형마트나, 청과상회로 납품했던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그 맛을 본 소비자들이 직접 주문해오고 있는가 하면 대로변에 개설한 직판장에서 당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판매해 80% 이상을 직판하고 있다.
가격도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아 납품가보다 10~20% 높게 받고 있으며 소비자 또한 믿을만한 품질의 딸기를 신선한 상태의 농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김씨가 딸기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근교, 관광농업 육성전략으로 딸기재배를 도입한 98년이다. 딸기는 저온성 작물로 2중하우스와 수막재배 등 보온시설만 갖추면 생산이 가능해 유류비 부담이 없고 겨울철 유휴노동력을 활용해 소득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것이 딸기를 재배하게 된 동기였다.
김씨는 지하수가 부족해 수막재배를 할 수 없게 되자 3중하우스시설에 비닐터널을 설치해 수막재배를 대신했다.
김용매씨가 생산한 딸기는 당도가 타 지역에서 생산된 것보다 1도 정도 높다. 그 비결은 포도당과 딸기파과, 한약재, 깻묵 등에 바닷물을 넣어 만든 영양거름을 주어 병해를 줄이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특히 바닷물의 사용이 당도를 높이는 비결로 풀이되고 있어 당진의 관광특산품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한편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해풍으로 자란 맛좋은 당진딸기를 관광특상품화 하기 위해 신품종의 조기도입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도록 기술 지도하며 당진을 찾는 관광객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 직판장 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직판문의 : 왜목농원
(353-2117, 016-661-29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