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쌀수입 지역에 파장”이란 첫지면은 힘겨운 농부들의 마음을 아프게하며 시름에 젖게하는 기사였다.
“신토불이” 우리몸엔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란 표현을 유행시키기도 했던 어쩌면 우리네 인간사의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흙과 인간의 원리를 현명하신 선조님들께서 미리 선견지명으로 조명해 주시지 않았나 싶다.
내년부터는 농·어업 경영인에 대한 지원규모가 커지고 자금도 늘어나며 의욕과 능력이 뛰어날 경우 쌀 전업농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우대한다고 한다.
하지만 식용쌀을 수입하는 마당에 이같은 정책이 실효를 거둘지 의심스러우며 어쩌면 정책으로 끝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든다.
농민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도 늘 뒷전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UR 때도 그렇고, 식용쌀 수입으로 긴장감이 높아진다 하지만 결국은 나라의 정책 앞에서 무력해지는 농민들은 기댈 곳이 없다.
이제 지역생활문화센터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농민이 주축이 되고 도시화, 산업화 과정에서 농촌을 지킴에 대한 자긍심, 먹거리 생산에 대한 자긍심, 식량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무기임을 확고히 하여 농촌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여건조성에 지방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 그런날이 반드시 올것이라 확신하면서 당진시대에 희망을 걸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