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작 마을인 합덕읍 점원리 상궁원에 다목적 마을회관이 준공됐다.

건평 30평의 아담한 현대식 슬라브 건물로 지어진 상궁원 마을회관은 총 5천5백여만원(지원 4천, 자부담 1천5백)의 예산이 들어갔으며 회의실과 방, 주방등을 갖추고 있다.

상궁원 주민들은 지난 71년에 새마을사업으로 지원된 시멘트 3백포와 가옥을 철거한 목재를 이용하여 자력으로 건평 20평의 회관을 건립해 지금까지 사용해왔으나 낡고 협소해 지난 3월부터 신축회관 착공에 들어갔었다.

상궁원 주민들은 지난 10일 신축회관에서 김명선 군의원, 이택수 합덕읍장등 각계인사들과 출향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잔치를 벌이며 숙원사업이 이뤄진 기쁨을 나누었다.

주민들은 이날 시공업체인 신흥건설 인효식 전무와 합덕읍 방석구 진흥계장에 감사패를 회관건립에 발벗고 나선 김영회 이장, 김남환 지도자, 표석근 부녀회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자리에서 김영회 이장은 “오곡이 무르익는 계절에 이같이 뜻깊은 준공식을 갖게돼 영광”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전 주민이 더욱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참석 인사들은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잔치음식을 들며 상궁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마을회관내의 씽크대는 부녀회가, TV등 전자제품은 출향인들이 특별히 기증하는등 상궁원 전주민들이 새집 꾸미기에 정성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