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성씨 감칠맛나는 해설경기 흥 돋궈
[면천] 두견주의 본고장, 면천면민(면장 이춘의)이 하나되는 제9회 화합체육대회가 지난 3일 성상1리를 포함 17개리 2천여명의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면천초등학교에서 막을 열었다.
육상과 줄다리기, 줄넘기, 씨름, 축구골넣기등 모두 5개종목에 걸쳐 펼쳐진 이번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율사리가 차지했다.
율사리는 여자 2백m, 줄다리기, 축구골넣기, 남자 8백m계주등 고른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6~8회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가져간 성상1리가 차지했으며, 3위는 씨름에서 우승한 자개2리에게 돌아갔다. 또한 질서를 가장 잘지킨 문봉1리가 질서상을 받았고, 삼웅2리가 화합상을, 죽동2리가 단합상을 받았다.
한편 1위를 차지한 율사리 선수들은 ‘체육대회가 열리기 한달전부터 일이 끝나는 저녁시간을 이용 학교운동장에 모여 지옥훈련(?)을 한 것이 우승의 결과를 안겨준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내린 비로 운동장에 물이 고이고 체육대회 중간중간 소나기가 내렸지만 선수들은 비에 아랑곳하지않고 마을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출향인인 유영성(한국사회체육 아나운서)씨의 감칠맛나는 해설이 장내분위기를 돋구었다.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동안 운동장을 찾은 김낙성 군수와 정용해 도의원, 류창환 군의원, 박상윤 중대장, 박문호 파출소장등 기관장들이 마을주민들과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면천두견양조장 사장인 박승규씨는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우승기를 면천면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은 면민들은 경기결과에 만족하고 우승한 마을에 축하하는 흐뭇한 광경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면천 면민 체육대회는 차츰 노령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경기종목도 복잡하지 않고 힘이 덜 드는 것으로 정했으며, 장년층이 참여하는 경기에는 많은 점수를 배점해 모든 면민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면은 상품도 직접 경기를 뛴 선수들 개개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