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오제스키병
발생주의보
돼지 오제스키병은 접촉 또는 공기전파에 의하여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서 많은 새끼돼지의 폐사와 모돈의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경남 양산군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래 정부에서는 오제스키병을 근절시키기 위하여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또한 이 병이 발생하는 농장의 피해를 줄이고 발생 인근농장의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목예방약을 접종토록하는 ‘오제스키병 방역실시요령’을 개정·고시하여 강력히 시행하고 있어 작년보다 발생은 현저히 줄었으나 올해도 경기도와 충남 일부지역의 13개 농장에서 480두가 새로이 발생한 것으로 추가 확인되어 이 병이 점차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방역조치를 더욱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① 주요증상
·오제스키병이 처음 발생하는 양돈장에서는 새끼돼지가 구토와 설사를 하고 벌벌 떨거나, 빙글빙글 돌기도 하며, 뒷걸음을 치는등 신경증상을 나타내고 어린돼지일수록 많이 죽는다.
·임신모돈은 사산, 유산을 하는등 번식장애를 나타낸다.
·육성돈과 큰돼지는 열이 나고 식욕이 떨어지며 기침을 하는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7~10일 지나면 대부분 회복된다.
·이 병이 발생한지 몇개월이 지나면 농장내 대부분의 돼지가 회복되고 임신모돈의 번식장애 소견도 없어지며 새끼돼지도 어미젖으로부터 이행되는 항체(모체이행항체)를 받기 때문에 폐사율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없어지게 되므로 별문제가 없다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모체이행항체가 없어질 때쯤의 비육초기에 결국 감염되어 각종 폐염이 심해지고 사료효율이 현저히 떨어지는등 경제적인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② 예방대책
·이 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조치에 힘써야 한다.
·이 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돼지를 구입하는데 주의하여야 한다. 즉 시장에서 중간상인으로부터 돼지를 구입하지 말고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이 병이 없다고 인정한 양돈장으로부터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왜냐하면 이 병에 걸린후 회복하여 건강하게 보이는 돼지도 일생동안 병원체를 몸속에 가지고 있으므로(잠복감염 또는 불현성감염) 이와 같은 돼지가 각종 스트레스(임신, 수송, 기후변동, 영양장애)를 받으면 다시 발병하여 병원체를 전파시키게 되므로 가장 중요한 전염원이 되기 때문이다.
·양돈장에 가축중개상인등 외부인이나 차량등을 엄격히 통제하여 병원체가 침입하지 못하게 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돈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여야 한다.
·이 병이 발생하고 있는 양돈장이나 발병하고 있는 인근 양돈장은 백신을 접종하여야 하며 발병이 의심되는 양돈장은 신속히 각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와 상의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은후 방역관의 지시에 따라 대책을 강구하여 피해가 없도록 한다.
·그리고 발병 양돈장으로 확인되어 사독백신을 6개월이상 접종한 양돈장은 번식용 암돼지와 수돼지 및 후보돈 전두수를 재검사하여 잠복감염된 개체를 반드시 도태하여야 이 병을 근절 할 수 있으므로 인근 가축위생시험소와 협의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