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도 100주년을 맞이하여 심대평 도지사를 중심으로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주)충남저널사가 주최한 백제 Data Base Show & 백제청소년가요제가 10월 19일 천안 단국대 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세계로 미래로 I Love백제’란 표어가 걸린 행사장을 들어서면 PC통신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된 단말기가 무대를 중심으로 양옆에 자리잡고 있다. 행사 시작전부터 많은 학생들, 어른들께서 단말기앞에 앉아 PC통신에 참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윤주현 충남저널사장의 개회사로 본행사가 시작되었고 지역인사의 격려사, 축사, 환영사가 이어졌다. 1부는 개그맨 박세민의 사회로 청소년가요제가 펼쳐졌다. 도저히 학생이라곤 생각치 못할 정도로 수준급의 학생들이 출전했다. 당진에서도 당진여고 정선옥과 호서고 남기문외 4명의 학생이 하나의 댄스팀을 결성하여 참가했는데 무령왕릉상(우수상)을 수상했다. 2부는 육군군악대 초청연주회가 있었고, 3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새로운 행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것과 나를 비롯한 공주여고, 복자여고, 아산고의 재학생이 충남학생대표로 심대평 도지사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도지사께서는 정보화사회에 빨리 적응함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고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셨다.
지역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를 중심으로 올바른 청소년 문화의 장이 열렸으면 한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느낀 아쉬움은 청소년의 참여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첫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다만 몇학교에 편중되었을 뿐이었다.
이유는 행사에 앞서 각 학교로 공문을 보냈지만, 학생들에게 홍보한 학교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부도 좋지만 이런 건전한 행사에는 학생들이 참여해 보다 많은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학교측에서의 배려도 필요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