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명칭부여를 위한 협의회에서 해수부 측 관계자가 분리지정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 당진항 분리지정을 위해서는 조직적인 계획과 함께 항만과 등 전담부서가 마련돼야 함에도 담당 직원 두명이 일을 맡고 있는 상태에서 평택과 경쟁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이 상태에서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해수부를 방문한다고 해서 해수부 관계자들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설득할 수 있겠는가.

-당진항 분리지정이 무산위기까지 치달은 원인이무엇이라고 보는가?

" 안이한 판단과 전략의 부재, 자치단체의 마인드 부족 등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본다. 평택항에 비해 당진항은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몇배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10%도 안되는 역량으로는 사실상 경쟁이 불가능하다. 현재의 조직과 마인드로는 당진항 지정이 어렵다고 본다. 10년전에는 몰라서 그랬다고 하지만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국회의원과 군수가 앞장서야 하고 자치단체와 당진항 지정 추진위원회 등을 총 망라하는 대책위원회를 가동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도지사와 국회의원, 군수는 당진항 지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고 어떠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