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군 건설경기가 좀체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곳곳의 건축현장이 공사 중단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군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중 3월20일 현재 공사가 중단된 곳은 당진읍 시곡리 아파트현장 등 20여개 현장, 5천백여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가 중단된 현장 중 일부는 관리인이 상주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현장도 상당하다.
일부 중단된 공사현장을 둘러보면 설치하다만 건축자재들이 위태롭게 매달려있는가 하면 LPG통이 방치되어 있고 곳곳에 쓰레기를 소각한 흔적이 있는 등 출입통제와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도로변 휀스와 차단막도 찢긴 채로 방치되고 있어 우리고장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좋지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의 위험과 함께 범죄장소로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나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당진군 도시과 관계자는 “군내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서 각 회사들이 공사재개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사중단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군청 담당자들이 2주마다 순회하고 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우범지대화 우려에 대해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공사중단현장에서 사건·사고가 접수된 적이 없다며 파출소 인원이 한정된 관계로 일상적인 순찰이 어렵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