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진군지구당은 지난 4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선거인단 규모 및 범위, 선거일시, 장소 등을 확정했다. 지구당 관계자는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기간을 최대한 짧게 잡고 사전 예고 없이 상무위원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날 상무위원회를 마친 후 지구당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영진 의원은 최근 중앙당의 새 지도부 인선으로 인한 촉박한 일정 때문에 군수후보 경선일정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나라당이나 자민련에 비해 군수후보 가시화가 늦은 편이다. 이유가 무엇인가?

-정균환 총무가 최고위원에 위촉된 관계로 수석 부총무로서 원내총무 일을 대행하고 있다. 당을 원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국회운영에 관한 협의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매일 아침 8시에 6명이 주재하는 당 고위 당직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바쁜 일정 때문에 지구당 일을 관리하기 어려웠다.

=군수후보 가시화가 늦어짐으로써 지방선거 승리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닌가?

-늦었다고 당선되는데 지장이 있겠는가. 그동안 숨은 입장에서 노력했으며 가시화만 안된 것 뿐이다. 틀림없이 우리 당 후보가 당선되리라고 본다.

=중부권 신당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이인제 고문과 김종필 총재 사이에 공조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시간이 너무 급박하다. 정치인이 거취에 있어 가볍게 행동해서는 안된다. 이인제 고문께는 신중한 행동을 건의드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