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오염이 심각해지는 삽교호의 수질개선을 위한 인근 시·군간 논의가 시작됐다.
푸른충남21과 당진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한 대책회의가 지난 5월28일 삽교호관광지관리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삽교호 수계에 해당하는 당진군, 천안시, 아산시, 예산군의 환경담당 공무원과 농업기반공사 당진지사, 한국수자원공사 담당자 등이 참석해 수계 내 자치단체간 정보공유와 협의를 통한 삽교호의 수질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빈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개별 자치단체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수계를 같이하는 인근 7개 시·군 자치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대책을 수립·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석원 당진군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군간 추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 6월과 9월에 오염원에 대한 실태조사, 자치단체간 네트워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선진지 견학, 삽교호 살리기 주민교육과 토론회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삽교호 살리기를 위한 지자체,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는 네크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