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문제없지만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수출지연으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일 인근 서산시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가축질병이 발생하는 바람에 군청 상황실로 뛰어가 피말리는 긴장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했던 신인철 당진양돈협회 회장은 다음날인 9일 음성으로 최종 판정이 떨어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도 안성과 평택, 충북 진천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지역의 축산농가는 최근 높게 형성된 쇠고기 값과 소비자들의 의식변화로 판로와 가격에는 큰 영향을 입지 않았다.

그러나 추가로 발생할 경우 6개월 동안 수출이 금지되기 때문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삼겹살과 갈비 등을 제외한 비선호 부위의 대부분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만약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지역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구제역 방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