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구제역 방역에 2억9천만원 소요
구제역에 대한 막바지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23일 안성 신흥농장에서 구제역이 다시 신고된 이후 방역을 계속했던 당진군은 지난 5일부터 차단방역을 무인방역으로 바꾸면서 차량 바퀴에 대한 소독으로 변경하는 등 막바지 방역에 나서고 있다.
구제역이 아직 해제되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산지 돼지값은 크게 변동되지 않아 양돈농가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며 해제통보만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산지돼지 시세는 100kg 기준 19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이 재개되려면 국제수역 사무국에서 청정화 인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최소 시일인 구제역 최후 보고 3개월 보다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수시장이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 편이지만 수출이 계속 늦어질 경우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구제역으로 그 동안 당진군이 사용한 예산도 상당하다.
당진군은 그 동안 구제역 방역을 위해 소독약과 기름값 등에 예비비 1억2천6백만원과 도비 3천6백만원을 포함해 모두 2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2개월 동안 공무원, 공공근로인력, 의경 등 연인원 1천8백명이 투입됐다.
당진군 산림축산과의 구자순 축산담당은 “조만간 평택시가 구제역 위험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본다”며 “평택만 해제된다면 어느 정도 안심해도 되는 만큼 좀더 막바지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