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천안에 이어 두번째
지난 8월5일부터 3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당진군 전역에 61억5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진군 건설과에 따르면 지난 8월5일부터 3일간 내린 383㎜의 집중호우로 농경지 750㏊가 물에 잠기고 교량 1개소와 도로 7개소, 하천 4개소, 소하천 19개소가 피해를 입는 등 당진군에 모두 61억5천435만1천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읍면별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497㎜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순성면은 봉소리의 지방도 615호선이 50m 가량 유실되는 등 도로교량 3곳과 농어촌 도로 3곳, 소하천 5곳, 소규모 시설 30곳, 수리시설 2곳, 상하수도 3곳에 피해를 입어 모두 46건에 14억7천726만7천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77㎜로 가장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던 당진읍은 용연리의 101호 농어촌도로가 20m가량 주저 앉는 등 24개소에 16억3천48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오히려 관내 읍면 중 가장 피해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 건설과 이기용 방재담당은 “1998년의 수해로 인한 대대적인 복구공사와 하천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으로 인해 시우량 100㎜ 이상의 폭우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농업기반공사에서 석문호와 대호, 삽교호의 담수호 수위를 적절히 조절해 만조시에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 것도 수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에 대한 각 시군의 피해집계 결과 당진군이 61억5천4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128억3천8백만원의 피해를 입은 천안시에 이어 충남에서 두번째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