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이 충남도청 이전 후보지 선정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각 시·군의 유치 열기가 초반부터 가열되고 있다.
16일 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연말 도청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해 1차적으로 후보지 선정 방법을 정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일선 시·군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서산, 태안, 금산, 청양 등 4개 시·군에서 의견을 제출했다.
또 나머지 천안, 공주, 보령, 아산, 홍성 등 시·군들도 금주 안으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의견 수렴에는 입지 기준 및 세부항목별 가중치 등에 대한 의견도 포함돼 있어 이전 후보지 선정 방법은 물론 최종 후보지 선정에도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군들은 벌써부터 도청 유치를 위한 당위성과 논리 등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나섰으며 선정 방법이 결정되는 다음 주께는 도청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발전연구원 송두범 연구원은 “금주까지 일선 시·군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주께는 후보지 선정 방법을 확정할 계획”이라며 “이후 선정 방법에 따라 연말까지 3개의 후보지를 확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충남발전연구연은 후보지 선정방법으로 △도청소재지의 전제 조건(510만평~600만평)을 충족하는 모든 가능 후보지를 도출하는 방법 △전체 시·군 중 도청 입지가 유리한 5~6개 지역을 1차로 선정하고 이후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는 방법 △시·군 단독 또는 인접 시·군들이 연합해서 결정한 후보지를 신청받아 선정하는 방법 3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기동 충남지역신문협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