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기반 없어 전력 열세
예선통과는 낙관적, 그 이상은 불투명
타 시·군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사실상 뒤떨어지는 검도협회는 예선을 통과, 본선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을 보유해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천안, 아산, 논산, 공주, 연기 등은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나 팀의 기반이 없는 당진검도협회가 순위권에 진입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선수와 비선수와의 대결 양상이기 때문이다. 팀에 소속돼 전문적인 수련을 쌓고 있는 선수들과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있는 비선수는 그 수련과 기량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검도협회는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죽도의 날을 세우고 있다. 충남도내에서 중위권에 속해 있는 당진검도협회가 예선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계룡출장소. 당진검도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큰 이변이 없는 한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음 상대는 태안과 아산간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인데, 기반이 탄탄한 아산이 올라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당진검도협회 임인수 전무이사는 “아산과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나 실력차이는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임 전무이사는 “당진검도의 발전을 위해선 팀 창단이 시급하다”며 “교육청 및 학교의 관심 속에 팀이 창단되면 협회차원의 지원 속에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