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력보강이 관건
히든카드는 승부차기 전문 골키퍼
충남에서 강팀으로 정평이 나있는 축구협회(회장 가영순)는 지난 9일부터 신평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에 돌입, 도민체전 우승을 위한 활시위를 힘차게 당겼다.
여러 해 동안 함께 뛰면서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의 탄탄한 조직력은 충남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선수들의 연령층이 젊지 않아 체력은 약간 뒤쳐지는 편. 주중에는 조직강화훈련을, 주말에는 타 시·군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감각을 익히고 있다.
축구협회가 우선 넘어야 할 산은 금산, 별 이변이 없는 한 금산과의 첫 경기는 무난히 우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음 경기는 청양과 보령간의 경기에서 이긴 승자와 붙게 되는데 비교적 우세인 보령과 붙을 가능성이 크다. 보령을 이길 경우 바로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의 문을 두드린다.
공격에선 현대프로축구단 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남기설 선수와 LG에서 선수를 지낸 후 신평고축구부 코치를 맡고 있는 주경철 선수가 상대편 골문을 노리며, 수비에선 유소년 대표를 거쳐 현재 계성초 코치를 맡고 있는 유재호 선수와 LG에서 활약했던 김인겸 선수가 철벽수비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의 축구경기는 전·후반 각각 25분씩의 경기로 경기시간이 짧아 승부차기로 승부가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이에 대비하고 있는 협회는 만약의 경우 숨겨둔 히든카드인 승부차기 전문 골키퍼를 출전시켜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계획이다.





